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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OS는 소스자체가 모두 공개되는 플랫폼이므로 좋은 면으로 생각하면 많은 개발자들이 열광을 하지만 오픈 소스라고해서 반드시 좋은것만은 아니라는것에 유의해야한다. 오픈 소스이니만큼 개발자가아닌 일반 소비자나 사용자에게도 적용이 된다는 점이다. 사용자에게 개발자의 입장에서의 설명을 해도 용어를 모르는데 그 일을 해내는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자동차의 동작원리를 잘몰라도 운전을 하는데 지장에 없다는것에 생각해보면 이해가 될것이다.

안드로이드 OS의 버전 문제

스마트폰의 경우 일반 PC와 유사한 개념으로 접근한다고 하더라도 잦은 운영체제의 변경은 결코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다. 국내에서는 스마트폰을 포함한 휴대폰이라는 제품은 특성 상 사용기간이 1~2년 정도 밖에 안되는, 사용기간이 짧은 소비성상품이다. 그런 소비성 상품의 운영체제가 수시로 변경된다면, 사용자로 하여금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이 금새 구형이 되어버린 것만 같은 느낌을 주게 되어 결과적으로 상품의 수명주기가 짧아진다. 또한 안드로이드가 현재 1.5버전에서부터 2.3버전까지 빠른시간에 업데이트가 되어왔다. 현재는 3.0을 바라보고있다. 이렇게 되면 해당 버전에서 개발된 프로그램은 그 해당버전에서 최적화 되어있지만 버전업이 될수록 그 해당 어플리케이션은 다음버전에서의 최적화를 위해서도 업그레이드가 필요하게 될것이다. 따라서, 개발자라면 이러한 부분을 감안하여 최신 버전의 안드로이드에서만 제공될 수 있는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가급적 낮은 버전을 기준으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안드로이드폰을 만드는 제조사가 다른 문제

현재 가장 큰 문제 중의 하나는 같은 운영체제를 사용하지만, 적용된 하드웨어가 저마다 다르기때문에 하나의 하드웨어에서만 완벽하게 테스트를 할 수 없다는 점이다. 그나마 안드로이드의 경우에는 Windows Mobile에 비해서 하드웨어 접근 방법이 대부분 공통 API에 의해 통일되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나은 편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완벽한 해결책이 되어주지는 못한다.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개발자라며 다양한 안드로이드폰이 출시된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충분히 테스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한다. 이러한 문제를 개인적으로 해결하기란 쉽지 않은데, 다행히 T스토어의 개발자로 등록되어있다면 SKT에서 운영하는 테스트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테스트 센터를 사전에 예약하고 방문하면, SKTㅇ서 출시된 대부분의 안드로이드폰을 이용하여 개발하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의 테스트를 충분히 해 볼 수 있으니 많이 이용하도록 하자.